2014년,
UN에서 선정한

요가의 날

요가인으로서
요가의 날이 생긴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조금은 남다른

요가의 날을 기획하고 싶었다.

라티의 스타일이 "듬뿍듬뿍"

담긴 소담스러운 갬성으로

그리하여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오랫동안, 함께 프로젝트

늘 그렇듯 일상 속

나의 경험에서 보고 느끼는 것들이 녹혀진다.

그래서일까

최근 관심사, 만나는 사람들
자주 가는 장소

그게 무엇이냐에 따라
나의 프로젝트 색과 결도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를 떠나

가장 성숙된 프로젝트가 되어주길 바랬다.

​

기도하는 마음,
그리고 온전한 집중으로 준비했지만
결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다양한 컨텐츠를 잘 녹여
단 하나로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했던 프로젝트였다.

에스라티 인스트럭터인
우마선생님의 시바난다요가와 콜라보한
오랫동안, 함께 프로젝트는
나마스떼 흰바지처럼 순수했으며 아름다웠다.

다함께 모여 요가를 했고 기부를 통한 선행까지

아주 꽉찬 요가의 날이였다.

에스라티와 결이 맞는 몇몇 브랜드가

함께 해주어 더 풍성한 열매를 맺을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여년 동안 이어온
에스라티 역사중 가장 깊고 진하게 기억될 것이다.

그만큼 나의 확신과 의도는 명확했다.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배우고 채워갈 것이다.

늘 그랬듯이, 라티답게

20190625 / by la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