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으로 이전한지도 언 3개월차,

이제야 간판을 달았어요

어떤 간판을 달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론은​

​

"  소 담 소 담  "

요즘엔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간판을 제작, 주문할 수 있어요

내친김에 시트지까지,

함께 주문했고 총단가는 9만원대로

꽤 가성비가 좋단 느낌이 들었어요

​

​

" 옷, 한 장으로 새로운 일상을 만들다 "

​

요즘, 에스라티 슬로건이죠

코로나 19 그리고 재확산 등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 과연 우린 이 시대에

어떤 컨셉트와 스토리로 옷을 만들지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정했어요​

뭐, 주변 반응은 왜 굳이 옷, 한장이냐?

그럼 옷, 한장만 사는거란 소리냐?​

ㅋ ㅋ ㅋ ㅋ ㅋ​

이런 반응들이 절대적이였지만

제 신념은 확고했어요

한 장의 의미는 제품에 대한 집중과

고객님과의 시작을 뜻합니다

이렇게 시트 작업을 하니 근사하죠?

전, 너무 마음에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에스라티 닮은 나무간판은 이렇게

소담스럽게 붙일 예정이에요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참 어여쁜 에스라티 나무 간판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화이팅 해볼께요

20201002  /  by latti